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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09 청산도 슬로길 _ 6코스 중 구들장길
  2. 2011.03.09 부흥리 숭모사
원 문 : http://slowcitycheongsando.co.kr/90099034996

청산도 슬로길이 기존 33km에서 좀더 확장되고
슬로길 2구간도 개통되어 슬로길 총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슬로리 105리 총길이 42.195km를 정리한 슬로길 지도가 나올 예정입니다.
추가된 구들길을 먼저 만나보실까요?! ^^



마을 안으로 정다운 돌담길이 이어집니다.
이어서 만나지는 청산도의 주민들.. 반가운 눈인사를 건네봅니다.



구들길을 걸어가다보면 숭모사도 나오고..



아따 찍으면 모델료를 줘야되는디..하며 너스레를 떠는 할아버지도 만나고~



돌담을 뒤덮은 넝쿨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습도 보고..









가을이라 단풍이 한창인 마을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렁설렁 말그대로 슬로길을 걷다보면 잃어버린 여유 한 조각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청산도에 오시면, 꼭 걸어보세요.
혼자라도 좋고 둘이 걸어도 좋은 이 길을...

Posted by :::완도지킴이 완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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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글 : http://slowcitycheongsando.co.kr/90102805994


부흥리에 있는 숭모사(청산면 부흥리 857번지)는 2003년 완도군 향토유적 제 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청산도는 예로부터 글을 사랑하는 문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귤은(橘隱) 김유 선생이 부흥리에 머물면서
후학을 가르친 전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산가서 글자랑 마라 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문향으로써의 위세를 떨쳤는데요,
 이 숭모사는 김유 선생의 학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입니다.

 



김유 선생은 여수시 거문도 유촌리에서 출생한 선비인데요 유년 시절 조선조 6대 성리학자중 한 분인
전남 장성의 노사 기정진 선생에게 학문을 수학한 후 고향인 거문도로 돌아와 만해 김양록과 함께 낙양재를 지어
지역의 영재교육에 힘썼고 가까운 거리에  있던 이 곳 청산도와 여서도에도 서당을 열어 많은 제자를 길러냈습니다.




김유 선생은 청산도, 여서도, 거문도에서 제자를 가르치며 평생동안 선비다운 기품을 보여줬으며 숨을 거두는 마지막 날까지도 청계제에서 제자들에게 강론을 하다가 1884년 7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유 선생이 타계하자 거문도 제자들은 낙영재에서 매년 9월 9일 제를 지내다가 해방 후 고도에 새로 귤은당을 지어 그의 정신을 기려오고 있구요, 이 곳 청산도에서는 1885년 제자인 김낙인 외 43명이 뜻을 모아 지금의 위치인 청산도 부흥리 호은제터에 숭모사를 세우고 매년 음력 3월 3일에 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하실 분은 연락을 미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얼마전에 구들장길을 지나다 찍은 돌담 사진인데요,

똑같은 돌담이 되기 싫었나봅니다. 특이하게 슬레트 지붕을 중간에 끼워 다른 돌담과는 구분되게 해놓으셨더라구요.

이런 센스쟁이들이 사는 동네가 바로 청산도랍니다.ㅎ




Posted by :::완도지킴이 완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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