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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서울에서 420km 떨어져있는 실제 서울기준으로 가장 먼 섬이다.
(자칫 대한민국에서 가장 멀다고 적을 뻔... 역시 과도하게 집중되는 수도권 중심 마인드의 폐해-.-)

[1박2일에서 두번이나 찾아준 덕에 급 유명해진 완도군의 '청산도']

부산만 해도 서울에서 차로 4시간~5시간이면 가는데 비해, 완도는 6시간 내외 소요되는데다
비행기나 KTX같은 고속형 교통도 없으니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제주도는? 당신이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매우 가까운 섬 아닐까?)

하지만 온라인에서만큼은 부산이나 완도나 요즘 핫이슈인 세종시나 모두 같은 조건이다.
특히 재정도 갈 수록 악화되는 입장에서는 지자체의 온라인의 활용이 더 중요할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정보사이트, 특산물쇼핑몰, 지자체 홈페이지를 돈들여 만들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비난하는 '멀쩡한 보도블럭' 교체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다 보니 이제는 온라인에 대해 기대보다는 실망과 한계를 더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단적인 사례.
시군구 지자체가 직접 또는 위탁 운영중인 쇼핑몰 69개중 년매출이 1천만원도 되지 않는 시군 쇼핑몰이 15개시군(22.7%)에 달하고 년매출이 5천만원도 되지 않는 쇼핑몰도 26개시군(39.4%)에 달하고 있으며, 광역시도가 운영중인 쇼핑몰 9개 사이트중 시군 쇼핑몰 수준에도 못미치는 연매출 5억원 미만인 쇼핑몰이 5개(55.6%) 사이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가 운영, 위탁중인 쇼핑몰은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2008년에만 25억원에 달하는 국민혈세가 쇼핑몰 운영경비로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강기갑의원 국감자료/연합뉴스/2009. 9.23]
 

완도군이 이런 이유들로 온라인 활성화를 결심했고,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외부 전문가 그룹의 활용이었다.
지자체 특성 상 계약에서부터 구체적인 과제 선정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완도군수의 의지가 강했기에 결국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할 수 있었다.(찬양모드?) 아이템티비 입장에서도 지리적으로 너무 멀다는 핸디캡 때문에 잠시 고민했지만, 사례를 만든다는 입장에서 흔쾌히 Join!!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핵심적인 두가지 원칙은 첫번째 컨설팅이 끝나고서도 지속가능한 현지 역량의 확보, 두번째 온라인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과제에 대해 최소한 첫발을 떼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 원칙을 달성하기 위해서 조금 불쌍했지만1명의 컨설턴트를 현지 '유배' 시키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완전 노총각인 그 컨설턴트에게 심심한 위로를 뒤늦게 보낸다^^;)

어쨌든 6개월 동안...
1. 완도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외부 온라인 쇼핑채널에 소개하고 판매를 활성화
2. 기존 자체 운영 중이었지만 사실상 휴면상태였던 완도군 이샵의 제역할 찾아주기
3. 완도군이 좀 더 가볍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온라인 블로그 및 동영상 채널 개설
4. 완도군의 아름다운 관광정보를 일반인의 목소리로 알릴 수 있는 출사여행 이벤트
5. 현지 온라인 전담팀의 구성 및 역할 강화


뭐 대략 이런 과제를 수행했던 것 같다.

결과들도 자화자찬 같지만 나쁘지 않아 매출도 불과 월 수백만원수준에서 1~2억 수준으로 올라섰는데.. (완도군이숍 포함 G마켓, 옥션, 신세계몰 등의 외부 완도군 브랜드쇼핑관을 통해서 나온 매출) 지속적인 유지가 필요하지만 일단 출발은 매우 좋은 편이다.
[옥션 내 완도군 브랜드관. 옥션 검색창에 '건강의섬 완도'를 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 전하는 생생한 완도군의 모습(온라인 컨텐츠)도 확보할 수 있었고...
[네이버 블로거 Boni님이 완도군 출사이벤트에서 남긴 포스트 중 일부 - 블로그 바로가기]

지자체라는 딱딱한 껍데기를 벗고 얘기하자는 의미의 '완소완도 블로그'도 일단은 시작.
 
[완도군 블로그 '완소완도']


흔치 않은 컨설팅 과제이기도 했고, 실제 할 일도 많아서 6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는데...
지속여부에 대해 여전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부분에 신경은 많이 썼지만 여전히 불안불안...^^)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최소한 이번 프로젝트가 최소한 '보도블럭'까는 것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재정악화 등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는 지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역 아닌가 싶다.
다른 지자체들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외부와의 좋은 결합으로 시도했으면 싶다.
그런 면에서 완도군의 사례가 좋은 기준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남는다.



완소완도, 화이팅!!


완도군 온라인브랜드마케팅 컨설턴트 : 아이템티비(Itemtv)
관련홈피 :
http://itemtvnext.co.kr/tag/완소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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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 완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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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도지킴이 완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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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 마켓' 이라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4년도에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매년 20억원 이상이 투입됐으면 올해까지 11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곳이다. 하지만 이 곳 쇼핑몰에서 재래시장 상인들의 매출액은 2007년 1억 5,000만원, 2008년 8,000만원 불과하다.




이 상태로 간다면 에브리마켓은 조만간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강기갑 의원은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시, 군, 구 지자체가 직접 또는 위탁 운영중인 쇼핑몰 69개중 연매출이 1,000만원도 되지 않는 시군 쇼핑몰이 15개시군(22.7%)에 달하고 연매출이 5,000만원도 되지 않는 쇼핑몰도 26개시군(39.4%)에 달하고 있으며 광역시도가 운영중인 쇼핑몰 9개 사이트중 시군 쇼핑몰 수준에도 못 미치는 연매출 5억원 미만인 쇼핑몰이 5개(55.6%) 사이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자체 농산물쇼핑몰
만들기만 하면
그만?
운영은 나몰라라


 

제목 그대로 지자체 공무원들은 쇼핑몰을 만들어 놓기만 하고 운영은 '나몰라'하고 있다. 예산이 적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상품 인프라나 지원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문제는 하고자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옆에서 하니까 우리도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생색내기 식으로 실적 없이 유지비만 펑펑 쓰고 있는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겠다는 에브리마켓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 투입되는 돈과 인력정도면 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일반 쇼핑몰 사업자들에겐 꿈이나 다름없다.



온라인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 결정자들은 이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 이들의 머릿속에 인터넷이란 98년도에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다. 눈을 뜨면 새로운 웹 기술과 온라인 마케팅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이미 그 시장을 선점한 업체는 경쟁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품질, 가격, 서비스, 마케팅 등으로 더 높은 성벽을 쌓고 있다.


나랏돈으로 이런 안락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관급 쇼핑몰들은 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야생에 치열하게 진화되고 길들여진 이들과 평생 경쟁 할 수 없을 것이다. 책상 앞에 앉아 보고서 몇 장에 사이트 몇 개 훑어보면서 만들어진 쇼핑몰들이 어떻게 야생 맹수들과 경쟁할 수 있겠는가?


사업의지가 없는 지자체의 경우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을 중단하고 형식적인 쇼핑몰 운영은 관둬야 한다. 차라리 쓸데없이 지원되는 예산으로 지역 내에서 실질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즉,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지역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완도군 성공 사례




민간이 참여해 성공한 사례를 하나 들자면 완도를 들고 싶다. 요즘 완도군 워크숍 강의에 나가고 있는데 완도는 전문 민간 업체를 참여시켜 성공적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했다. 처음에 완도군도 다른 지자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완도군이숍'이라는 자체 쇼핑몰을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강 의원이 발표한데로 연매출 8,000만원 이하를 기록하는 그저 그런 지자체 쇼핑몰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도군이숍의 매출이 8∼9월 두달 동안에만 1억원 이상을 넘어섰으며 오픈마켓에서 완도관을 만들어 지역 판매자들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민간 외부 업체가 참여해 각 섬에 갇혀 있던 지역의 유능한(전자상거래를 이해하고, 인터넷을 다룰 줄 아는) 공무원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보도자료성 자료에 의존하던 마케팅 방법도 완도군 블로그를 만들어 새로운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 지자체에서 민간이 참여해 사업을 한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완도는 여러 가지 어렵고 복잡한 부분을 감수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민간 업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완도군 이미지 향상에 톡톡한 효과까지 보고 있다.


하고자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완도군의 사례처럼 외부 민간 컨설팅 업체를 끌어들여서라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 문제는 의지



Posted by :::완도지킴이 완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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